(문경/김태우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문경시연합회(회장 조일봉)는 21일 고윤환 문경시장과 최교일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18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제18대 조일봉 회장은 문경읍 출신으로 부인 박소미 여사와 1남1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지난 1994년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어 사과를 주 작목으로 하는 건실한 농업인으로, 문경읍 회장과 제17대 시연합회 수석부회장을 거치면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겸비하여 회원 화합과 문경시 농업의 역점시책인 농업소득 배가와 획기적인 문경농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조일봉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농업이 위기지만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회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고윤환 시장은 축사에서 “이제 농업은 생명산업을 넘어 힐링산업으로 발전하였다, 농업이 핵심전략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 서 달라”며 농업경영인들의 동참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연합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귀농․귀촌인을 위한 영농 컨설팅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 농업경영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은 물론,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2월 21일(화) 12시, 우수 사회적기업 대표와 미래의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총리서울공관(삼청동)으로 초청,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기업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은 무엇인지, 정부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일자리도 만들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온 예비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사회적기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업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우리 사회에 부족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2007년 제1호 사회적기업이 탄생한 지 10주년이 되는 현재, 1,700개가 넘는 기업에서 3만 8천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미래 사회적기업 리더를 꿈꾸는 청년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루비콘의 “빵을 팔기 위해 고용”을 하기 보다는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슬로건을 인용하며, 사회적기업이 기업경영활동을 하면서도 따뜻
(충남/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서 지난 2015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20~30대 가정주부 건강검진이 검진의 기회가 없는 가정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30대 가정주부 건강검진은 심뇌혈관질환 관리, 결핵 관리, 모성건강 관리 등 사전적 질병 예방 관리로 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토록 해 건강한 아이 출산을 돕기 위한 검진 사업이다. 직장여성들은 국가 정책으로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가정주부들은 검진의 기회가 없기 때문에 보건소는 20~30대의 가임기 여성 중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2년에 1번씩 격년제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홀수 년생이 대상이며 짝수 년생이라도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했다면 올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지난해 말까지 20~30대 가정주부 총 35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고혈압, 혈당, 뇨단백, 빈혈, 간 기능 저하, 기타 다양한 질환 등이 의심되는 85명에게 전문 병·의원의 진료 또는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가정주부는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검진 순서에 따라 쉽게 검진을 받을 수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21일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6시) 베트남 호찌민 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찌민인민위원장(시장)을 비롯해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양국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각계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며 “행사에 양국 정상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촌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응우엔 탄 퐁 호찌민인민위원장도 “경북도와 함께 호찌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개막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호찌민 사상 최고의 문화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 이어 지난해 9월 경북도청을 방문했던 딘 라 탕(Dinh La Thang) 호찌민시 당서기가 행사장을 찾았아 성공 개최를 위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012년 이전까지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 규모 확대 및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3월 22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어느 정도 영농 기반을 갖춘 농업인을 엄선, 사업 확장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예 선도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 후 5년 이상(1981~2012년 선정된 후계농)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신청인에 대해선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의위원회, 전문기관(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 후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에서 4월 말 최종 확정한다. 사업 대상자는 시도 및 시군별로 배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300명 내외에서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시설자금, 기타 자금 등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1% 융자금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우수 후계농업인에게는 융자지원 외에 경영 심화교육 및 농업 선진지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소영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강원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의 자부담 보험료 중 일부를 지방비에서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도에 지원되는 총 사업비는 1,303백만원(도비 391, 시군비 912)으로 농가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가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실시하는 농작물재해보험 주요 내용을 보면, ①「농어업재해보험법」개정(‘16.12.2)에 따라 사고예방을 한 농가에 대해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하는 상품을 도입한다. ② 과수5종(사과·배·감귤·단감·떫은감)의 경우 지진 및 일소피해 등 보상재해를 확대한다. ③ 원예시설은 실손보상 도입, 단지 단위로 자기부담금 기준 변경하고, 시설작물은 기존 4종에서 2종(화훼류, 화훼류 외)으로 보험요율 산정을 단순화한다. 강원도에서 가입 가능한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은 본 사업 39품목과 시범사업 8품목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은 품목별로 가입 시기가 달라 과수 4품목(사과, 배, 단감, 떫은감)을 시작으로 오는 2. 20일부터 지역농협?품목농협에서 신청을 받는다. 강원도는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작물의 피해 우려가 커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21일 영광지역에 초당대학교 항공대학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을 포함해 4개 기업기관과 총 1천66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지역 주민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는 768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구 초당대학교 총장, 오경희 ㈜다온건설 대표이사, 문정환 ㈜태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윤제호 ㈜빛가람IT산업 대표이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장,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영광군의원, 영광군민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초당대학교는 영광 대마면 50만㎡ 부지에 450억 원(고용 창출 163명)을 투자해 2021년까지 강의실, 관제탑, 격납고, 활주로(1.3㎞) 등의 항공교육시설을 갖춘 항공대학 캠퍼스를 조성한다. 초당대학교는 85%대에 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에서 4곳뿐인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조종 전문 인력 양성용 ‘콘도르비행교육원’(훈련용 항공기 11대 보유)과, 항공정비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아시아 최초 글로벌 엔진제작사인 오스트리아 로텍스의 ‘엔진 트레이닝 센터’를 갖추고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전문 직업인 나무의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인턴 나무의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산림·조경 관련 전공 및 경력을 갖춘 45명을 선발하여 오는 3월부터 인턴 나무의사 교육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8년 6월 28일부터 아파트·학교·공원 등 생활권 수목관리를 반드시 전문 자격을 갖춘 나무의사가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나무의사는 나무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진단·치료하는 전문인력으로 산림청이 지정한 양성기관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경기도는 앞으로 나무의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주관으로 인턴 나무의사 양성과정을 선보였다. 지난해 운영결과 교육생으로 선발된 45명 모두가 수료했고, 그 가운데 82%인 37명이 수목보호기술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경기도는 전문성 확보와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는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농어업인 등이 생산한 우수제품에 대해서 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의 상반기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해당 제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QC는 Quality Certificate(품질보증)의 앞 글자로 경상남도가 추천하는 상품의 품질인증 마크로서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다. 도 추천상품제는 생산자에게는 지속적으로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도에서는 ‘e경남몰’과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홍보와 판매촉진을 통한 판로를 확대함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제품의 구입기회를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정절차는 생산자가 시장·군수(경제통상부서)에게 3월 24일까지 지정 신청을 하면 시군에서 1차 검토를 거쳐 도에 추천하고, 도에서는 5개 분야별 심의위원회에서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하게 된다,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지정을 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지정상품에는 ① 경상남도 추천상품 표시인 QC 인증마크 사용, ② 경상남도 통합 인터넷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의 양방항노화 기업지원 사업이 업종경계를 넘보고 있다. 도는 김해시와 함께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정밀기계, 정밀가공업 등에서 정밀의료기기업으로의 업종전환 지원에 4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업종전환은 경쟁력이 저하된 업종·품목의 사업을 축소 또는 폐지하고 새로운 업종· 품목의 사업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별도의 법인 설립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업종에 의료기기 업종을 추가하는 업종 추가와 현재 영위 중인 업종과 생산에 필요한 기술, 시설, 공정 등을 달리하는 품목 추가도 지원대상이다. 업종전환에 필요한 컨설팅, 시제품 제작,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및 인증, 디자인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1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내 기업 중 의료기기 산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업종·품목을 추가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추구하는 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기업이 아니더라도 사업종료 시점까지 도내로 소재지를 이전하는 기업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김해 의생명센터(센터장 최낙영)에 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테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이 일부 개정(보건복지부 고시제2017-15호)됨에 따라 2월 1일부터 결핵균특이항원 자극 인터페론-감마(IGRA)검사 급여기준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환자 86명, 유병환자 101명, 사망환자 3.8명으로 OECD 가입 이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결핵후진국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3만 6천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어 잠복결핵환자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잠복결핵 진단검사인 투베르쿨린검사(TST: Tuberculin Skin Test)를 위한 진단시약(PPD: Purified Protein Derivative) 시약수급의어려움과 결핵관련 문헌(교과서, 임상진료지침 등)검토, 학회의견 및 자문회의 등을 통하여 NICE*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제외국의 IGRA검사의 사용 확대를 권고하는 추세와 일치되도록 급여기준을 개정하였다. * NICE(National Institute of Clinical Excellence):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원 주요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회용 점안제의 안전사용을 위하여 제품명에 ‘1회용’ 병용기재를 의무화하는 등 일회용 점안제 안전사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리캡 용기를 사용하는 일회용 점안제의 경우 뚜껑을 닫을 수 있는 용기형태로 인하여 소비자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어 일회용 점안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리캡용기 : 개봉 상부를 하부에 뚜껑처럼 삽입 가능하도록 만든 용기로,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점안제 용기로 사용 중임. 개봉 후 상부를 하부에 뚜껑처럼 삽입이 불가능하도록 만든 ‘Non-리캡용기’도 일회용 점안제로 사용됨 주요 내용은 ▲제품명에 ‘1회용’ 병용기재 의무화 ▲일회용 점안제에 휴대용 보관용기 동봉 금지 ▲소비자 안전사용을 위한 교육·홍보 실시 등이다 소비자가 일회용 점안제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명에 ‘1회용’을 반드시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포장과 사용설명서에는 “개봉후 1회만 사용하고 남은액과 용기는 바로 버린다”는 내용을 표시하도록 권고하였다. 일회용 점안제 중 일부 제품에 함께 포장되는 ‘휴대용 보관용기’는 재사용 요인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