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무주군이 한 발 빠른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한 무주군은 5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우선 취약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 대책 기간(5월15일~10월15일)에는 13개 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력과 물자를 확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을 위험 지역 순찰과 만일의 상황 시 구조 활동을 펼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책임자를 피해 우려지역에 전진 배치한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재해유형별 국민 행동요령과 사유재산 피해지원제도 등에 관한 내용을 무주군 홈페이지와 군정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군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기동감시반을 운영하고 하절기 방역 비상근무, 취약지역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재난방재 라동석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대책 수립과 추진을 한 철 빠르게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활동을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주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