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에서는‘18년 4/4분기 부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사업(8개부처 41개사업)에 대한 기술성평가 결과 발표(12.21일), 우리 도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개발의 필요성 및 시급성 등을 인정받아 기술성평가 최종 통과되었고 밝혔다.
이번 기술성평가 통과는 송하진 도지사의 산업부 장관 면담(11.14일)을 통한 협조요청, 도내 김관영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 산업부 예타대상 22개 사업 중 5순위 확보, 과기부 기술성평가 대응을 위한 기획보고서 고도화
및 국가균형위원회 입지적정성 확보 등 체계적이고 발빠른 대응의 결과이다.
그동안 전북도에서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예타 신청을 위한 과
기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사전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재점검하고, 기획보고서 고도화를 위해 (재)자동차융합
기술원과 함께 휴일도 반납해가며 과기부 기술성평가 항목별 자료 준비, 사전 검증을 실시하였고,
또한 입지적정성 확보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입지적정성을 검토의뢰(10.23일)하여 산업위
기지역으로 지역낙후도 및 균형발전 측면에서 적정성 확보, 사업내용 측면에서도 지역정책과의 정합성이 매
우 높다는 의견을 회신(11.8일)받았으며,
과기정통부 기술성평가 예비검토(11.19일), 기술위원회 사업설명(11.27일)을 통해 최종 기술성평가 통과
(12.21일)되었음
기술성평가 통과의 의미는 과기정통부 기술성평가 통과률이 25% 이하인 상황에서 우리 도의 강점인 상용차
부품산업의 고도화와 선제적 시장확보 기술개발의 국고지원을 통한 정부주도의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것
을 인정받은 것이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은 빠르면‘19년부터‘23년까지 5년간 1,930억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스마트화 상용차 점프-업 융복합 기술개발, 시험․실증 연구기반 구축과 부품생산 집적지
육성 등 산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 4,866개 창출, 자동차ㆍ부품 생산유발 8,446억원 이상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함
|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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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기간 : 전북 군산시, 새만금 일원 / 2019년 ~ 2023년(5년) ○ 사 업 비 : 1,930억원 (국비 1,095, 지방비 461, 민자 374) - 상용차산업 점프-업 융복합 기술개발(선제적 시장확보, 상용부품 고도화 기술개발) - 상용차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구축(Co-LAB 기반 조성, 테크비즈 프라자 구축) - 개발기술의 활용 및 상용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
금번, 기술성평가 통과로 지역 부품업체에서는 미래형, 친환경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점프-업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핵심기술개발을 추진, Co-LAB센
터 구축을 통한 기술개발 부품에 대한 패스트 실증, 조기사업화 가능, 테크비즈 프라자 구축을 통한 기업유치
및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어
전북에 명실상부한 상용차의 미래형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과기부의 기술성평가 통과는 예타 통과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라며 “그동안
산업부 선순위 확보와 과기부 기술성평가에 힘을 실어준 산업부 자동차항공과를 비롯한 관계자에게 고마
움을 전달한다”면서
“앞으로 남아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여 군산발 경제한파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19년 5월 예타 통과와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상용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