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서관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12개 도서관과 교육·문화 공간에서 ‘문화 다양성 추천도서’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이은 이번 전시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거부감 해소 및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전시 도서는 △세상의 모든 가족(저자 알렉산드라 막사이너)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오승현) △새해(펄 벅) △다르면 다를수록(최재천) △희망난민(후루이치 노리토시) △나는야, 늙은 5학년(조경숙) △분홍 모자(앤드루 조이너)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등 8권이다.
이들 책은 여성과 소수자, 공동체, 이주민, 난민, 장애인, 젠더, 청소년, 가족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전시 장소는 충남도서관과 서산 해미도서관, 금산 작은도서관,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술정보관, 논산 충남남부 평생학습관, 단국대 율곡도서관, 서천 문화예술창작공간, 아트스테이 노란달팽이, 천안 아트큐브136, 내포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와 충남문화재단 등 12곳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도서 캠페인을 통해, 충남지역에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