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회장 송계호)는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 통일의지를 고양하고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5일 오전 5시 40분 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걷기대회는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승구 군의회 의장, 방한일 도의원, 박응수 군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예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보건소, 석탑아파트, 예산고등학교를 거쳐 예산초등학교로 돌아오는 4.5㎞ 구간을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걷기대회가 끝난 후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돼 대회 마무리도 경쾌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황선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에도 행사 준비에 고생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광복 제73주년을 군민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이 행사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