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 고덕면에 위치한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이하 청소년미래센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이가 23일 서울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교육실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참여했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면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의 의미로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과 허물없이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해 센터의 대표 청소년들을 뽑아 시설,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마련된 제도적 참여기구이다.
‘너나들이’는 지난해 충청남도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돼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청소년운영원회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우수청소년운영원회 1차에 합격해 전국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됐다.
너나들이는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멈추지 않고 최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기 위해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참여해 ‘너나들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사항과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결과는 추후 각 지자체 미래센터로 통보될 예정이다.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자 학생은 “청소년이 기관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활동한 보상이 큰상으로 돌아와 매우 기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청소년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는 상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미래센터의 관계자는 “너나들이 학생 모두가 우수한 지역의 인재로, 활동사항이 인정받아 최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받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에 의한 미래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