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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국선녀벌레, 6월 10일이 방제 적기”

- 도 농업기술원 “월동난 부화 시기 5∼8일 빨라져” 적극 방제 당부 -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때 이른 더위로 미국선녀벌레 월동난 부화 시기가 예년보다 58일가량 빨라졌다며, 피해 저감을 위한 약충(어린 벌레)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즙액을 빨아 나무의 생장을 저해시키고, 다량의 왁스물질과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외래 해충이다.

 

특히 미국선녀벌레 성충은 나뭇가지 아래나 껍질에 산란을 하는데, 알이 눈으로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 월동기 방제가 어렵다.

 

이 같은 특성에 따라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 산림을 동시 방제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서화영 연구사는 올 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미국선녀벌레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당진·금산·태안·아산 순으로 월동난이 많이 발견됐다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오는 10일 전후 마을 단위로 공동 방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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