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마을대학은 지난 4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6시까지 6주간 총 6회에 걸쳐, 마을만들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및 리더의 기본 소양과 역할, 마을만들기 추진사례 및 선진지견학, 마을갈등관리 및 마을만들기 추진운영방법 등 새로운 마을리더 발굴을 위한 소규모 실천학습을 실행하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경진 센터장은 “6기 마을대학은 37명이 수강신청 해 36명이 수료했고, 수료율은 97%로 지난 4기 마을대학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라며 “농번기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용호(응봉면 건지화리) 마을대학 수료생 대표는 “처음에는 행복마을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마을만들기란 것에 대해 알게 됐다”며 “교육내용을 마을에서 실천하기 위해 행복마을지원센터와 마을만들기에 교육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태호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마을대학을 통해 여기 계신 분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앞으로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우리 자손들과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아와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마을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마을대학을 수료한 마을들이 지속적으로 마을만들기를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소규모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