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신양면의용소방대(대장 엄상섭)는 신양면 황계리‧차동리에 신규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됨에 따라 주민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훈련은 금오119센터, 의용소방대, 이장 및 마을 주민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스릴 소화전’에 대한 설명 및 사용요령, 화재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황계리에 이어, 15일 차동리에서 진행된 훈련은 신양면의용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주민도 참여해 사용법을 익히고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군 지원으로 설치된 2개 호스릴 소화전은 지리적 특성상 소방사각지대가 많은 곳에 설치되며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화하는 장치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누구나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로 초기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양면의용소방대 엄상섭 대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호스릴 소화전’은 화재를 초기에 신속하게 진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의 재산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