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3일 생활체육관에서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화합을 위한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곰두리봉사회의 풍물놀이와 농아인협회 수화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으로 기본인권과 사회 활동에서의 차별없는 참여 권리를 널리 알렸다. 2부 행사로 장기자랑을 통한 화합의 장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지체장애인예산군지회 진문규 회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다짐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화합의 축제가 됐다”며 “우리 장애인 단체는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관심 가져주신 관련된 기관 단체와 애써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