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9일 예산정수장에서 ‘예산정수장 염소가스 누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예산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함께 실시한 이날 훈련에는 상수도운영팀 직원과 정수장 근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초동 대처 모의 훈련을 통해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의 개인별 임무숙지와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예산정수장은 국가보안시설 ‘다’급으로 참석자들은 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의 지도하에 염소가스 투입 배관 밸브 파손에 따른 가스 누출 시 대처 요령과 공기호흡기 사용법을 교육 받았다.
또 인체에 노출될 시 호흡기, 폐, 각막 등을 손상시키는 독성가스인 염소가스에 대한 취급 및 보관방법 등 고압가스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을 교육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과 근무자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막는 한편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