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읍·면 방역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소독 장비를 점검하는 등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방제를 위한 방역준비에 돌입했다. 방역 사전 작업으로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전문 업체를 통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소독장비를 점검하고 고장 난 장비를 수선했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방역장비 사용방법 및 응급처치요령, 약품 사용방법 등 방역소독과 방역지리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활용절차,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보건소는 하절기를 맞아 방역을 위해 살충제와 살균제 등 방역약품 17종 3080ℓ분량의 약품을 준비하고 좁은 골목의 방역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 구입한 차량용 방역기 3대, 특수제작 오토바이장착용 연막소독기 13대를 12개 읍면에 배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많이 찾는 무한천 둔치공원 등에 해충퇴치기를 13대 추가 설치하고 아파트 부근, 문화관광단지, 공설운동장 등 주민 이용도가 높은 장소 28곳에 설치된 99대를 포함해 총 112대를 5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개 해충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충이 서식 할 수 없도록 하수구나 생활주변 공터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천이나 공원 등 취약지 소독에 철저를 기해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