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4일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를 창출·제공하는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민선6기 군정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인 노인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예산군과 삼성전자, 시니어클럽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상 2층 연면적 469㎡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어르신들의 이용에 적합하도록 사무실, 작업장, 교육장, 식당, 카페 등이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문 직업활동과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노인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시니어클럽에서는 올해 착한밥찬들, 착한빵다방, 다시봄카페, 밥이오면식당 등 11개 사업을 추진, 38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며, 이는 작년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이다.
황선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일자리지원센터의 개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2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4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11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노인들의 직업교육 및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