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다양한 홍보 활동과 관내 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주간에는 4일 충남도청,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예산군, 홍성군 공동 협력을 통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마음이동봉사의 날(4일, 11일), 가족사랑 걷기대회(7일),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8일) 등 각종 지역행사와 연계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및 4개 학교 중‧고등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은 물론 인터넷,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된다.
또한,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3월 27일 자살예방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자살 예방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자살문제해결에 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함께 노력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해결 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협력 및 연계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조기개입으로 자살위험 제거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