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전북현대 축구경기로 중국 광저우(廣州)와 홍콩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북도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홍콩과 중국 광저우를 방문하여 축구 연계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와 관계자
미팅 등을 실시하였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홍콩을 방문하였다.
20일 홍콩 현지에서 열리는 축구경기장 방문 후 21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을 만나서 스포츠 연
계 전라북도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21일 오후에는 홍콩 현지에서 전라북도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 2곳을 방문해 올 상반기와 하
반기 여행상품을 홍보하였다.
22일에는 중국 광저우로 이동하여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축구와 태권도를 연계한 전북도 관광
객 유치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3일에는 광저우 주요여행사와 축구팬 6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관
광자원과 함께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와 선유8경국제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였다.
전북도는 올해 해외 축구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전북도 체류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는 AFC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팀으로서 아시아 클럽축구의
강팀 중 하나인 광저우헝다를 홈팀으로 둔 광저우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다.
전북도는 중국내 전북현대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2월 초전북현대모터스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향후 전라북도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박명용 관광총괄과장은 “전라북도의 차별화되고 우수한 자원인 스포츠 자원을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단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특정 관심주제와 관광을 연계한 전북도 여행상품으로 올 4천만 관광객 유치를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