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추석 연휴에 진드기매개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질환, 해외여행에 따른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성묘나 농작업 시 긴 옷 입기, 돗자리 사용,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목욕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세균·바이러스에 감염된 물, 음식으로 인한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 발생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조리기구 소독하여 사용하기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으로 여행 시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주의를 위하여 임신부는 해당 국가로의 여행 연기를 권고하며, 일반 여행객은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거나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감염병이 의심되거나 질병정보가 궁금할 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