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외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위치한 아궁(Agung) 화산이 9.24(일)부터 지진 발생 빈도수 증가, 수증기 분출 등 폭발 개연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9.27(수)부로 아궁화산 주변 발리·롬복섬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인도네시아 여행경보단계 현황
- 남색경보(여행유의) : 황색경보 지정 지역 제외 지역
- 황색경보(여행자제) : 발리섬, 롬복섬, 아체주, 말루꾸주, 중부 슬라웨시주, 파푸아주
아궁화산은 지난 9.22(금)부터 폭발 위험단계가 최고 단계로 격상된 상황으로 우리국민들께서는 아궁화산 주변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기 관련,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시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