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7일 일자리를 찾는 군민과 인재를 찾는 관내 기업의 만남을 위해 ‘2017 예산군 일자리 박람회’를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현장채용을 위하여 2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인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취업을 희망하는 신규 및 경력직 등 많은 구직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면접에 임했다.
기업 현장면접 외에도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군취업정보센터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취업자들에게 취업상담 및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상담을 위해 천안고용센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예산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참여하여 취약계층, 중장년 일자리, 노인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으며, 장애인복지관에서도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예산군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검사 이벤트관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특성화고교생 및 일반구직자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체험관을 열고 우리 동네 숲 해설사, 아토피 상담사, 가죽공예가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군민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가지고 구인자와 구직자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한 해 동안에도 일자리 발굴단 등의 사업을 통하여 기업정보 및 일자리 정보 수집과 읍‧면에 찾아가는 구직등록 서비스로 ‘일자리가 복지다’라는 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