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유영록)에서는 “내 꿈의 날개를 달다 2017 제5회 김포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가 지난 14일~15일 이틀에 걸쳐 걸포중앙공원과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22개 중학교 3,700명, 11개 고등학교 4,000명, 꿈지기 멘토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는 맞는 김포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진로박람회이자 김포의 대표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교육’ 의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진로체험과 진학컨설팅의 기회를 주고자 참가 대상을 중학생 뿐 아니라 고등학생까지 확대하였으며, 2일차로 운영되는 만큼 박람회의 규모도 작년 208개의 부스에서 올해는 약 두 배 가량 늘어난 404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중학생이 참여하는 1일차 진로박람회는 사전에 희망한 사전예약부스 3개와 자율부스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오전·오후 나뉘어 학교별로 순환하며, 2일차 고등학생 대상 진학박람회는 국내외 대학입시와 전문 컨설턴트의 진학컨설팅으로 운영되어 다양한 개인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2일차 박람회는 72명의 전문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진학컨설팅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대학입시의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미처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개방한 당일 현장접수 또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청소년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인천지역의 13개 전문직업학교가 부스로 참여하였으며, 전문직업인 부스 외에 다양한 학과를 탐색할 수 있는 학과탐색진학존과 가상현실, 드론, 3D프린팅, 코딩 부스로 꾸며지는 창의융합테마존을 추가로 운영했다. 이론교육과 함께 드론촬영, 초급자부터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드론을 직접 날려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드론비행장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이종경 상임이사는 ‘이번 진로진학박람회가 김포시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서비스의 표준모델로 발돋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진로멘토와 관내외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의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진로체험 및 진학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