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김포여성새일센터)는 지난 15일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일센터 취업상담’을 평생학습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김포여성새일센터는 이번 찾아가는 새일센터 운영에 앞서 지난 8월 21일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지원과 사회진출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사업 발굴 관계자 회의를 갖고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물론 ‘취업기술 향상훈련(취업대비 집단상담)’, ‘새일여성인턴’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역량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 대한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찾아가는 취업상담’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20여 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 상담을 받았고,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취업기술 향상훈련 ‘취업대비 집단상담’ 등 취업프로그램을 신청하기도 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학업지원 같은 사회적응훈련 외에도 바리스타, 요양보호사, 통번역사 등 전문직업훈련과 인형극동아리, 무용동아리 등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여기에 더하여 여성들의 직업역량개발과 취업연계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김포여성새일센터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보다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진출해 정서적 공감대를 확대하며 능력을 개발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포여성새일센터는 이번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3일간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기술 향상훈련(취업대비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통번역사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양성된 전문여성인력에 대한 취업알선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여성새일센터에서는 특히 전문적인 직업역량을 갖추고 언어소통까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의 경우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환경적 특성과 다중언어능력을 통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문화 이해과정 강사, 외국어강사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친화력이 뛰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소양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알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포여성새일센터는 다양한 여성층에 대한 새일센터 지원확대를 위해 오는 10월과 11월에도 김포시보건소, 중봉도서관, 통진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새일센터(취업상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여성새일센터 직업상담 및 프로그램 문의는 031-996-7607~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