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지난 8일 대곶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는 금융사기에 취약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사칭 등 전화금융 사기 범죄로 인한 취약계층 어르신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민금융진흥원 강사는 금융사기의 경각심 및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법을 맞춤형 강의로 진행해 연세가 많은 청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상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인지 주의깊게 경청하고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기회로 금융사기 대처방법을 확실히 알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의가 끝난 뒤 대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소소한 담소를 나누는 등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보장협위체위원장(이순영)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물질적 풍요가 복지일수 있지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주민들을 위한 복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의 필요와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