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경찰서(서장 현춘희)는 지난 25일 김포시 대곶면 소재 대곶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 등 총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란색 옷을 입은 어린이집 60여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안전구호 4가지(정지선을 지켜요, 무단횡단 안돼요, 안전벨트는 생명벨트, 음주운전 안돼요)를 외치고 몸에 익히면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습득시키고자 추진되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자체 제작한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송을 부르며 대곶어린이집에서 대곶파출소까지 가두행진을 펼쳐 오가는 행인들과 주민들은 물론 지나는 운전자들에게까지 관심을 집중시키며, 교통안전 홍보로 큰 호응을 받는 등 ‘특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가 교통안전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3년 동안 김포경찰서 관내에는 단 한 명의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졌다.
현춘희 경찰서장은 “뜻 깊은 캠페인과 맞춤형 교통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김포시를 조성하여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