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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마을과 기업의 상생발전 앞장

㈜고려비엔피 신암면 두곡리에 화재감지기 기탁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11촌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신암면 두곡리(이장 이경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가 지난 23일 신암면 두곡리 마을회관에서 화재감지기 260개를 마을에 기탁했다.

 

신암면 두곡리와 고려비엔피는 지난 6281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주민 자녀 취업과 마을생산품 구입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고려비엔피는 고령화로 단독주택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 실정을 알고 예산소방서와 신암면 의용소방대화 합동으로 마을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신암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성종)는 관내 가구를 방문해 기탁받은 화재감지기를 화재 위험이 있는 곳에 설치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및 경각심을 고취시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독형 화재감지기는 별도의 수신기 없이 내장된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보가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장치이다.

 

군은 이번 화재감지기 설치가 많은 어르신들이 있는 고령화된 농촌에서 화재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신암면 두곡리와 고려비엔피의 11촌 자매결연을 계기로 더 많은 마을과 기업이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마을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경주 이장은 화재감지기를 기탁해준 고려비엔피와 가구를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준 신암면 의용소방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앞으로도 우리 마을과 기업이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는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위치한 신암면 두곡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화재감지기를 기탁하게 됐다앞으로도 마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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