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주요 KTX역사(광주송정역, 대전역과 광명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울릉군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 25일 포항역을 시작으로, 26일 동대구역, 3월 14일 서울역에서 성황리에 홍보활동을 마친 여세를 몰아 본격적인 관광객 유도에 박차를 가했다.
상대적으로 홍보활동에 소홀했던 전라도와 충정도 일대를 찾아 집중 홍보관을 운영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기존 자연관광 홍보 위주에서 문화·역사와 연계한 체험요소를 부각시켜 관광동기를 부여했다.
울릉군의 숨은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체험하는 '구석구석 찾기', 보물 찾듯 스탬프를 획득하면 완주의 보람과 함께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울릉도·독도 스탬프 투어'등 주요 관광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전국민 독도밟기 운동’과 연계해 전라도민과 경기도민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전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기존의 편협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을 당부하였고, “전방위 홍보마케팅과 더불어 안내소 신축과 안내판 정비, 관광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 등과 같은 질적 향상을 통해 명품 관광섬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