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다양하고 전문화된 복지시책을 적극 알리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정보 안내를 위해 ‘함께 배우는 복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예산군이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복지 가이드북에는 지역 실정에 맞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복지서비스를 생계지원서비스, 취업지원서비스, 임신·보육·교육지원서비스, 보건의료지원서비스 등 7개 범주로 구분 총 31개 복지정책이 담겨있다.
수록된 정책을 살펴보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취업성공 패키지,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의료급여 제도, 기초연금 제도, 장애인 연금 등이며 각 사업의 개요와 지원 조건, 신청 방법 등이 쉽게 설명돼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업무 담당부서 현황 등이 자세히 수록됐으며 주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고 휴대하기 편하도록 소책자형으로 제작됐다.
군은 최신 정보를 주민이 접할 수 있도록 최근 개정한 각종 제도를 꼼꼼히 살펴 가이드북 1340부를 제작했으며 읍·면 주민생활지원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각 마을 이장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각종 복지제도를 잘 알고 상황에 맞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