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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미 국방장관 유선 협의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한미동맹의 대응방안 논의”

(한국방송/김한규기자)한민구 국방부장관과 매티스 美 국방부장관은 6일 저녁 유선협의를 통해 지난 7월 4일 북한의 ICBM급 수준의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기 위한 한미동맹 차원의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북한의 탄도탄 개발을 명확히 금지한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것으로, 한반도와 아태지역은 물론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민구 장관은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부가 북한의 추가 도발 중단과 함께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지 3일 만에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북한의 무모함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고집하며 도발을 하면 할수록 고립과 어려움만 가중되게 될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북한의 도발 중단과 핵・미사일 개발포기를 위해 한・미 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하고,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은 철통같고, 미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그 어떤 공격도 격퇴될 것이며, 그 어떤 핵무기 사용의 경우에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재강조 했다.


한민구 장관은 우리 군의 3축 체계인 Kill-Chain과 KAMD, KMPR 능력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으며, 양 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및 4D 작전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연합 억제 및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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