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정부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 “만일 이번 도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판명될 경우 이에 맞춰서 미국을 비롯한 안보리 이사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상응하는 조치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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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한미 군사 및 정보당국 간에 이번 발사된 미사일의 여러 기술적 재원에 대해서 면밀한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조 대변인은 “신정부 출범 후 첫 다자정상회의인 이번 G20 정상회의는 주요 의제인 포용적 성장, 고용 및 디지털화 등과 연관해 ‘사회경제 통합발전, 일자리 및 성장동력 창출’ 등 신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인 동시에 주요 정상 간 친분을 다지고 정상 차원의 긴밀한 정책 공조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