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지역의 특화 된 문화·생태·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문체부 공모사업에 최종 4건이 선정되어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매년 1개 사업만 선정되었던 지원사업이였으나, 올해는 전주, 군산, 순창에서도 적극적으로 공모
사업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선정 된 사업은 도내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인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
이 도내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하여 2018년 6월까지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자원을 배경으로 수중 3D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상설 시스템을 설치 운영
- 순창 강천산 병풍폭포를 중심으로 빛 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자연공원에서 미디어 공연과 색다른 야간 산책로를 경험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운영
- 전주는 드론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쇼 기획 발굴, 공연 예술용 드론볼 개발 및 드론예술공연단 운영 등 디지털 문화콘텐츠 공연의 새로운 시장 개척
- 마지막으로 조선 왕조 발상지라는 킹스토리를 활용하여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에서 운영 할 AR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개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내 지역 문화자원을 흥미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청년 일자리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선정 된 워터스크린 영상기반의 한국형 퓨전뮤지컬 개발 사업은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주덕진공원에서 20회 유료 공연하여 총4천3백여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리에 공연을 마쳤다.
- 2015년에는 풍남문에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개발 한 콘텐츠들은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이외에도 1시군 1콘텐츠 개발, 무주 VR태권도 콘텐츠 개발, 기능성게임콘텐츠 개발 등 새로운 자원 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군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지역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문화, 관광, 역사 자원 등을 시대에 맞게 재개발하고, 관광객의 니즈에 맞게 새롭게 창출하는 등 융복합 콘텐츠산업의 대표 허브이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문화도시로 전라북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