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지난 9일부터 10일 이틀 간 예산군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예산군이 총 13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이용인 75명이 11개 종목에 출전하여 5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역도 17개(금1, 은8, 동8), ▲볼링 12개(금9, 은1, 동2), ▲탁구 10개(금3, 은4, 동3), ▲파크골프 5개(금3, 동2), ▲육상 3개(동3), ▲당구 1개(은1), ▲좌식배구 1개(동1), ▲배드민턴 1개(동1), ▲실내조정 1개(동1)의 메달을 획득하였고, ▲탁구에 김영민 선수가 3관왕, ▲볼링에 강창일, 김상진, 성기정, 한옥순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각 종목별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통한 대회 출전과 입상을 위해 특수체육교사와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농구교실, 볼링교실, 베드민턴교실, 실내조정, 역도교실 등 11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과 보치아 동호회, 파크골프 동호회, 탁구동호회 등 6개의 장애인스포츠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각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출전 및 타 시·군과 교류전 등을 통하여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을 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3관왕의 쾌거를 거둔 김영민 선수는 “그동안 함께 땀 흘려 연습한 동료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하며 “응원해주신 가족과 지도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041-330-9015(생활체육지원팀 최연욱)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