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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 총리 “새 정부 조기 정착·국회와 협치 만전”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 주재…가뭄·AI 등 현안 점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각 부처는 새 정부의 안정적 정착과 가뭄이나 AI 같은 현안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 이상 지났다. 국민들께서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주에는 정부가 이른바 일자리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정부조직개편안도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있다”면서 “이 사안들은 물론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 등은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대통령께서 직접 국회를 찾아 각 당의 협조를 구하시고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도 직접 하셨다”며 “저도 국회의 협력을 얻기 위해 성의를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부처도 여야를 막론하고 새 정부 정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소상하게 잘 설명해 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고병원성 AI 방역과 관련해서는 “군산에서 시작된 AI가 아직은 확단할 수는 없지만,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틀 연속 신규발생이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긴장을 풀지 말고 완벽하게 종식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가뭄 대응에 대해서는 “가뭄은 큰 걱정이다. 벼농사가 아직까지는 버틸만 하지만 현재의 기상예보대로라면 벼농사에도 타격이 오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며 말했다.

이 총리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기후변화나 강수량의 변화 등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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