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대통령의 파격적인 소통행보, 정부 주요 인선에 긍정적 반응보이며 큰 관심
- 전 정권과 비교할 때 ‘실용·실적’(이명박) ‘신뢰·실속’(박근혜)에 비해 문 대통령에게는 ‘개혁·소통’에 대한 기대와 주문이 압도적
o 국정운영은 △개혁 시동 △소비 심리 회복, 증시·수출 개선 등 경제 호조세에 주목
o‘문재인式 대외정책’기대 속 외교·안보 면에서 ‘현실 벽’ 체감한 한 달이라는 평가
* ‘17.5.10.∼‘17.6.9. 발행한『일일외신동향』에 수록된 미·중·일·프·영·홍콩 등 6개국 273건 보도 분석
1. PI 관련
o 외신들은 지난 19대 대선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을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이뤄낸 결과물” 등 韓 민주화 역사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보도. 문 대통령은 ‘흔들린 국가를 사로잡은 새로운 지도자象’으로 조명됨
•美
•美
•英
°日<도쿄> 열린 정치 스타일을 실천해 박근혜 정부와 다른 점 어필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하거나 비서동에서 업무. 대통령의 일정도 상세 공개”(5.17)
⦁(영·미) △협상가(美 5.11) △한반도 평화 옹호자(美 5.10) △진보성향·새로운 지도자(美 5.10) △조용한 원칙주의자·개혁주의자·외유내강(英 5.9) △정치적 위기를 막을 인물(英 5.11)
⦁(유럽) “민주화의 상징”(佛 5.10) ⦁(아시아) “산양에서 사자가 된 영웅·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말”(홍콩<아주주간> 5.19)
o 대통령이 참모진·국민들과 보여준 파격적인 소통행보에 중국에서는 웨이보(SNS)에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로 큰 호응
* 中 웨이보『문재인 대통령 팬클럽』개설(‘17.3.19.) 이후, 5만 5천명 돌파(5.17 기준)
o 지난 10년 간의 보수 정권과 비교할 때, 실용·실적(이명박), 신뢰·실속(박근혜)에 비해 문 대통령에게는 개혁·소통에 대한 기대와 주문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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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 밴더빌트대 정치학 교수 “논쟁적 이슈들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계속 구할 경우, 지지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될 수 있을 것”(美 Bloomberg 5.24)
2. 국정운영 / 정책 관련
□ 국정운영
o (개혁 시동) 대선 공약 사항이었던 “적폐청산·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개혁 과제 이행에 가장 큰 관심. 기대감이 높은 편이나 이행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점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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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킹스연구소> 한국 대통령 약속 이행할 수 있을까?…“우선 과제는 부패 청산과 남북관계 개선”(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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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인선) 정부 조각 지연 관련, “높은 도덕 기준 부합 어려움”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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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前 정부 초, 외신들이 정부조직 차질과 관련해 ‘소통 부족’, ‘한국정치의 고질적 문제’를 지적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우호적
o (경제)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 △소비심리 회복 △5월 수출 7개월 연속 증가 등 경제 호조세 관련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견인한 것”으로 보도함.
- 세계 성장 회복과 맞물려 “한국 성장 모멘텀 회복” 등 희망적인 전망 外, 추경 등 일자리 정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책도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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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외정책
o 대북유화 정책 변화를 어떻게 ‘문재인 式’으로 구현해 낼지 최대 관심. 신속한 특사 외교를 통한 외교 루트 복원을 시도한 것 호평(日/美/中언론)
- 북한의 미사일 발사(총 4회), 중국의 패권주의, ‘미국 우선주의’의 트럼프 행정부 등으로 ‘현실벽 체감한 한 달’이라는 논평도 있으나(日언론), 대체로, 문재인 정부의 대외정책에 기대감을 가지고 단선적인 평가는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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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논평> 문 대통령의 균형 외교 전략에 대한 최종 평가는 오랜 기간 지켜보아야 할 것(5.15)
°日<지지통신> 국제적 제재, 압력이 강해져 문 대통령의 대화 실현은 쉽지 않을 것(5.17)
°日<요미우리> 문 대통령 “대북 현실의 벽” 대통령은 취임 후 인사 등에서 독자색 드러내 출발을 평가하는 여론도 있지만, 외교, 안보 공약에 대해선 현실의 벽에 빠르게 직면(5.17)
o 사드 문제로 인해 ‘미·중 사이 딜레마“ 겪는 한국과 미국 관계의 중요 분수령으로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에 이목 집중. 한미방위비분담 등 한미동맹 관련해 사드를 넘어서는 폭넓은 논의 가능성을 거론(美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