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범죄로 신체·경제적·정신적 피해를 당한 범죄피해자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이 지원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사업인『소외계층 대상 무료건강검진』대상이 범죄 피해자 가족까지 확대됐다.
각 경찰서의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지급하는 바우처 쿠폰을 지참하면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의 16개 지부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은 스트레스 검사, 혈액·요검사 등 기본검사는 물론 복부 초음파 검사 등 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범죄피해자 전담경찰관들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신변보호, 강력범죄 현장정리, 피해자 여비 지급, 임시숙소 제공, 경제적‧법률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피의자의 인권에 대한 인식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제도적 지원으로 범죄피해자가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예산경찰서 청문감사실 순경 김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