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5일(화) 오전 10시부터 경포생태저류지(죽헌동 669번지 일원)에서 시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강릉시는 밝혔다.
이날 식재하는 나무는 산철쭉, 남천 등의 화목류 6종, 7천본으로 ‘2018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생태저류지 주변 경관조성으로 관광자원화를 고려한 수종으로 식재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공익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고 지키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며, “봄철 산불예방과 산림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춘기 조림사업으로 벌채지, 재선충병 방제사업지 등 80ha의 임야에 소나무, 옻나무, 자작나무, 편백나무 등 20만본을 4월말까지 식재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사업 추진으로 울창한 산림과 가치 있고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