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전국 유아ㆍ초등ㆍ중등ㆍ고등학생에게 지난 겨울방학 동안 일기장 형식의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노트’를 보급하고, 우수 실천사례를 심사ㆍ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결과, 전국 65개 학교에서 1,036건의 실천노트가 접수되었으며, 미래부는 실천노트 기획자(교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처 13개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개별 시상하였다.
우수사례 내용을 살펴보면 학부모들의 일반적인 걱정에 비해 아이들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모두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학생들 스스로 스마트폰 과도한 사용을 막기 위한 규칙을 정하고 점검할 수 있는 요소를 통해 자발적으로 성실히 작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미래창조과학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일은 스마트폰 바른 사용 습관을 갖추는 것” 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