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황경호기자) 경북김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이은정)은 금년에 보급한 벼 종자의 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육묘시험을 3. 16. ~ 3. 29.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육묘시험 결과 출아율과 입모율 모두 90% 이상으로 전 품종의 종자가 우수하였으며, 뿌리 매트형성도 잘되었고, 벼키다리병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에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매년 영농기 이전에 사전 육묘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불량종자 재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금년에는 경북지원에서 생산하여 공급하는 7개 품종(운광, 삼덕, 하이아미, 일품, 새누리, 삼광, 백옥찰) 모두 육묘시험을 실시하였으며, 2016. 3. 29.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및 대구·경북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종자공급 담당관 또는 담당자 14명이 참여하여 관찰을 하고, 정부보급종의 우수성을 농업인들에게 알리겠다고 다짐하였다.
올해 경북지역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3,774톤으로 당초 공급계획량인 3,550톤보다 200여 톤이 더 공급되었으며, 2016. 3. 30.까지 농협을 통해 모두 공급되었다.
국립종자원에서는 주요농작물인 벼, 보리, 밀, 콩의 우수종자(정부 보급종)를 생산하여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므로 정부보급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경북지원(☎054-822-5703)이나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