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약목면 남계3리 ‘두만천’ 상류 0.5km에 대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칠곡군은 밝혔다.
이를 위해 두만천 도랑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 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주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수생식물 식재, 물길 정비, 도랑 정화활동 등을 통해 생태 친화적인 도랑 복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여 낙동강 본류의 오염방지를 위해 생활쓰레기와 퇴적물에 의해 오염된 도랑부터 살리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의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참여하에 정화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도랑을 아름다운 옛 모습으로 가꾸고 환경사랑 주민의식을 고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랑살리기는 마을주민의 공감대 형성 및 동기부여와 애향심 고취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오염물질을 관리하고 정화활동에 동참해 어릴 적 멱 감고 물고기 잡던 도랑으로 살린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