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된 마을 정자를 일제 정비한다고 순천시는 밝혔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까지 2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낡고 노후된 마을정자를 개보수한다.
이는 현재 순천시 마을정자가 398동으로 자연마을까지 정자 신축이 완료되어 정자 신축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올해부터는 주로 정자 지붕수리나 도색, 샤시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정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보수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정자는 이웃간 화합과 소통은 물론 정을 나눌 수 있는 주민 공동 장소로 각박한 우리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서의 정자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