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보건의료원 상례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내달부터 ‘상례비용 견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상례비용 견적 서비스는 보건의료원 상례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상례원 이용 품목별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견적을 통해 총 상례비용을 알려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사용료, 염습료, 주류, 음료, 잡화류, 음식류, 장의용품, 상복, 제단꽃, 외부거래품목(장의차량, 떡, 사진 등) 등 200여 종이며, 군은 내달 중 보건의료원 상례원 홈페이지(http://health.taean.go.kr)에 모의 견적 코너를 신설하고 품목별 판매가격을 전면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서비스가 실시되면 상례비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객들에게 자율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상례원 상례서비스에 대한 군민 신뢰도 및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상례원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군민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례 품목 및 비용을 알아보고 계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례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군민 이해도 향상 및 품목별 가격 파악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달까지 모의 견적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실시,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개선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인 모의 견적 서비스 제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해 주시는 보건의료원 상례원의 서비스 향상과 군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군은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더욱 투명하고 편리한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모의 견적 시스템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