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3월 29일(화) 시청별관 재난상황실에서 ‘2016년 제1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삼척시는 밝혔다.
학계, 경제단체 등 물가관련 기관·단체장 15명이 참석한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는 분뇨수집·운반수수료 및 분뇨처리장 사용료 인상안(5.6%)과 상수도요금 인상안(2016년~2018년 연차별 가정용 기본요금 톤당 100원씩 인상)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참석위원들은 분뇨수집·운반수수료 및 분뇨처리장사용료는 2005년 이후 동결, 상수도 요금 2013년 이후 동결로 장기 동결에 따른 지속적인 적자와 요금수준이 생산원가에 매우 못 미치는 수준으로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점을 들어 두 인상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삼척시 2016년 물가안정관리대책 설명 및 기관·단체간 협조방안도 함께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시관여 공공요금 및 사용료, 수수료 조정이 필요할 때 소비자정책심의를 통해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자 지방공공요금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