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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6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성과를 한 눈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하 KREI)은 23일(금)「농어촌 삶의 질 향상 토론회」 개최를 통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부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낙후된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04년부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 18개 부처청이 협력하여 「제3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6년도 한해동안 농식품부와 각 부처, KREI 및 정책지원네트워크* 등이 수행한 정책과 관련 연구 등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2015년 이후 삶의 질 전문지원기관인 KREI(副한국해양수산개발원)를 중심으로 7개 국책연구원과 8개 시·도발전연구원이 MOU 체결, 상시 협업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3차 기본계획 2년차를 맞아 지난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3년의 과제를 도출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농어촌 삶의 질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며, 2부에서는 복지교육문화, 경제활동일자리, 정주생활기반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2016년 한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련기관 담당자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가 이뤄진다.

함께 배포되는 우수사례집(제목:「돌보는 공동체, 흥이 사는 농촌」)은 지역사회에서 농어촌 주민의 상향식 주체적인 활동에 기반을 둔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례 10선을 선정, 사례집으로 구성한 것으로 향후 벤치마킹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

▷(강진 옴냇골 산촌유학협동조합) 강진군 옴천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이나 폐교가 예정됨. 강진군의 지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유휴농가 주택 보수를 통한 가족귀촌형 및 농가 내 홈스테이 형태 산촌유학프로그램 운영 ⇒ 유학생 차지비율 50% 증가, 가족 귀촌의 증가로 인구유입 효과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 로컬푸드 생산 참여 농가를 조직화하고 농민가공 전문화, 직매장 및 농가레스토랑 규모 확장, 로컬푸드 6차 산업화, 통합물류체계 구축, 학교 공공급식 등 추진 ⇒ 가공식품 협동조합 등 공동체조직마을기업 들이 생겨나며 많은 일자리 창출 및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178명)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 ‘제주살래’) 제주도 서귀포시 귀농·귀촌인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현지주민과의 교류 부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음. 2013년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 ‘제주살래’ 설립후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간 협력 및 다부문 간 연계를 통한 문화체험형 6차산업화 실현 ⇒ 은퇴해녀·경력단절여성 13명 일자리 창출

농식품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어촌 삶의 질 정책에 대한 농어촌 주민과 참여 기관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17년도 삶의 질 시행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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