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13일과 14일 양일 간 서울혜화초등학교와 정독도서관에서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윔피키드’의 저자 ‘제프키니’와 초등 북 토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윔피키드’(저자 제프키니)는 소심한 소년 ‘그래그’의 일상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쓴 소설로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으며, 작가 ‘제프키니’는 2009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과 이웃의 삶을 성찰하고 가꾸며, 자신의 생각을 글 속에 담아내는 살아있는 글쓰기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특히 미국 유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하여 학생들의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작가와 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사고력, 상상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프키니’와의 초등 북 토크는 12월 13일(화) 서울혜화초등학교에서 1일 명예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12월 14일(수) 정독도서관에서 저자-교육감님과의 대담, 저자 강연 및 질의·응답, 작가와 함께 일기쓰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독서동아리 및 독서활동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통하여 추천받았으며,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책읽기와 글쓰기의 재미를 한껏 느끼게 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서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책 읽기와 글쓰기 활동의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외국저자와의 초등 북토크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컸다.”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읽는 재미, 글을 쓰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