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제 17 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이 12 월 2 일 ~ 12 월 8 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세계를 위한 펜칵 실랏 (Pencak Silat ForWorld) 라는 주제로 41 개국이 참여하여 진행 되었다 . 이때 대한민국은 사단법인 대한펜칵실랏연맹 박인규 회장 , 조형기 총재 ( 국제심판 ), 박연자 감사 ( 팀 매니저 ), Francisco Aycocho( 코치 ), 선수 : 이창교 , 조순기 , 전선민 3 명이 출전하여 이 중 이창교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
이번 대회에서 3 위에 입상한 이창교 선수는 16 강에서 네팔과 8 강에서 러시아와 경기를 펼쳤으며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쇄골의 문제로 아쉽게 경기를 포기하였다 . 러시아 선수는 경기운영 면에서 룰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 경기에서 금지로 하고 있는 기술인 눈을 찌르고 , 밀어내고 , 하단을 직격으로 공격하고 , 누운 상대방을 공격하는 등의 행위를 통하여 , 위험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창교 선수는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 , 그동안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해주신 연맹 임원진 외 중원대학교 박영만 지도교수의 노고를 생각 하면서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여 상대방을 5:0 심판 전원 판정승을 받았다 .
이창교 선수는 “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박인규 대한펜칵실랏연맹 회장님께서 힘드신 여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위해서 많은 것들을 챙겨주시며 함께 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벅차고 감사했다 .” 고 밝혔다 . 또한 관계자들은 “ 경기 도중 러시아 선수의 반칙으로 인해 경기를 중단 하고 싶었으나 , 경기를 지켜보시는 분들을 위해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 고 밝혔다 .
준결승인 인도네시아 ( 주최국 ) 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운영 면에서는 대등한 경기 결과였으나 , 러시아선수와의 경기에서 당한 쇄골의 부상으로 인해 1 라운드 1 분 45 초에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 메달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여긴 조형기총재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기권을 하였다 .
이창교 선수는 그동안 제 2 회 아시안펜칵실랏챔피언쉽에서 동메달 , 제 1 회 대한민국 펜칵실랏 국제 오픈 챔피언쉽 / 문화체육장관상 은메달을 수상한 저력이 있는 선수로 , 2016 년 3 월 중원대학교 경호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 펜칵실랏을 배워 그간 큰 발전과 성과를 이루었다 . 또한 대한펜칵실랏연맹은 큰 국제무대에서 금 2, 은 5, 동 11 개라는 성과를 낸 바 있는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많은 실랏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국제펜칵실랏연맹 총재 프라보워 수비안토 (Prabowo Subianto) 는 인도네시아의 4 성 장군 출신 정치인으로 2014 년 대선의 위대한 인도네시아 운동당 (Gerindra) 후보로 대통령에 출마하여 현 )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와 경쟁을 한 바 있다 .
제 17 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의 폐막식에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 (Joko Widodo) 가 참여하여 , 41 개국의 펜칵실랏총재 / 회장단과 함께 VIP 매치를 참관하고 , 경기의 폐막을 알렸다 . 2018 년 아시안게임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는 , 자국의 무술이자 스포츠인 펜칵 실랏에 대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 현재 대한펜칵실랏연맹이 2014 년 9 월 1 일 정식 허가되어 설립된 이후 , 한국에서도 아시안 게임 준비 및 국제 대회 참여를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또한 대한펜칵실랏연맹은 초기 설립자인 김진용 상임이사 (IBA 세계경호협회 한중본부 대표 ) 를 중심으로 양승조 명예총재 ( 보건복지부 상임위원장 ), 박인규 회장 , 석기영고문 ( 한국무예진흥원 회장 ), 이건봉고문 ( 현정회 이사장 ), 박종부 고문 ( 인체파동원리 연수원장 ) 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무도 외교를 펼치고 있으며 , 국제펜칵실랏연맹 상임이사인 쉐익 알라우딘 (Mr. Sheik Alau’ddin) 아시아 회장은 한국에 연맹이 설립된 이후 세계무술연맹 (WoMAU) 의 정회원으로 가맹 되었으며 , 실랏 박물관에 전시될 아이템 및 정보 기증식을 진행한 바 있다 . 또한 한국 방한 시 연맹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이번 제 17 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의 폐막식에서는 제 18 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의 위원장으로 쉐익 알라우딘씨가 선임되었으며 , 모든 국가의 선수단 및 임원진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 총괄 최우수상은 주최국인 인도네시아 , 우승은 베트남 , 준우승은 말레이시아가 각각 차지하였다 . 이날 경기를 시작부터 끝까지 지켜본 박인규 회장은 최근 국내 펜칵 실랏의 발전을 위한 공식 회담을 국제 , 아시아 연맹의 중역들과 가진 바 있다 .
펜칵실랏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연맹을 함께 창립하며 교두보를 닦아온 김진용 상임이사는 “ 조형기 총재는 아시안펜칵실랏연맹의 부회장이자 선수 위원장이면서 동아시아 의장으로서 국제무대에서 신임을 받고 있는 젊은 리더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단체장들의 표상이 되고 있다 .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의 국제심판으로 참여하여 공공 외교를 통해 한국인의 우수성을 알려 국위선양 하는 애국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고 밝혔다 .
[사단법인 헌정회 이건봉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