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12월 7일(수) 오후 조달품질원에서 자가품질보증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자가품질보증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달기업들은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품질관리 정책과 각종 중소기업 지원 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가품질보증업체들은 이 제도 진입이 상당히 어렵고 유지하기 위하여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납품검사 면제를 제외하고는 인센티브가 많지 않아 기업의 참여가 다소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정 청장은 “품질경영은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필요 요건이고, 조달기업은 품질관리 능력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에 양질을 물품을 공급해야 한다.”면서
“조달청도 품질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조달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청장은 자가품질보증업체 간담회 앞서 대구 달서구 소재 우수조달기업인 ㈜문창을 방문, 현장 소통활동을 벌였다
㈜문창은 ‘물산업’ 전문기업으로 현재 ‘스테인리스 보온일형 물탱크’ 등 5개 품목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어 올해 공공조달분야에서 올해 119억 원의 계약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