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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위해 서울 8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머리 맞댄다


(한국방송뉴스(주))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발견 시 보다 촘촘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서울시 8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아동복지센터(서울시아동학대예방센터)는 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11월 23일(수) 오후 2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아동보호전문기관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효과성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서울시는 현재 8개소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예방센터 임시보호시설 1개소, 피해아동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아동학대그룹홈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경우 아동학대 의심 신고 시 ‘현장조사’와 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교육, 상담 등을 하는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8개소 중 6개소는 ‘현장조사’와 ‘사례관리’를 함께 담당하고, 1개소는 ‘현장조사’만, 1개소는 ‘사례관리’만 전담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현황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사례관리전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운영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등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발견된 아동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적인 서비스 전달 등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사업 현황 및 운영 실태조사 결과 공유를 통해 모든 아동이 아동학대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사례관리전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으로, 이날 해당 기관인 서울시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그동안의 운영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서울특별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현장조사와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2년 11월 전국에서 최초로 현장조사는 공공기관인 서울시아동학대예방센터가, 사례관리는 민간기관인 서울시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전담토록 분리 운영하고 있다.

이순덕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소장은 “2000년 들어 아동복지법에 아동학대 관련 조항들이 추가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공공의 개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이를 전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함께 고민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발견 시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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