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현장 방문을 통해 소규모 학교인 서촌초등학교와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한 팔공산수련원의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울산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운영 사례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21일(월)에는 대구서촌초등학교(동구 파계로 소재)를 방문하여 학교 운영현황과 이동이 가능한 텐트형 다목적강당 시설을 점검하고, 인근에 위치한 팔공산수련원을 방문하여 최근 리모델링이 끝난 수련시설 현황을 파악했다.
22일(화) 울산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방문에서는, 울산의 다문화교육 추진방안과 센터 시설 및 운영 사례를 파악하고, 울산교육청 관계자 및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효율적인 다문화교육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위원들은 서촌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다목적강당의 냉난방 및 안전성 등을 점검한 후, “지역별로 다목적강당 설치에 편차가 있으니,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한 후 학교규모 및 여건 등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방법으로 다목적강당을 설치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팔공산수련원에서는 “수련원의 입구 도로쪽에 낙석 위험성이 커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진입로의 낙석방지 시설이 조속히 설치되도록 하고, 설치시 학생 및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주위 경관을 해치지 않는 조화로운 시설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울산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준 위원장은 “다문화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이 필요하다.”며 “오늘 보고 들은 우수 사례들이 향후 교육청의 다문화 교육 추진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