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엔제리너스가 ‘창업의 요람’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엔제리너스와 연계해 청년창업 아이디어교류공간 지원을 위한 「엔젤 스타트업 아이디어 팩토리 오픈식」을 9월 8일 오후 3시 엔제리너스 센텀에이스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젤 아이디어 팩토리는 센텀에이스점, 경성대 2호점, 덕천중앙점, 사상점, 서면점 5개의 매장 내 별도의 창업 공간을 조성해 창업자들이 카페 내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창업관련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며, 10개 창업팀을 시범 선발하여 카페 내 공간 사용료를 지원한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향후 부산 창업생태계 조성 활성화와 엔젤 창업교류공간 확대를 위한 엔제리너스와 부산창조경제 혁신센터와의 업무협약식과 최종 선발된 시범지원 10개 창업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간담회가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은 집과 사무실을 떠난 제3의 공간으로 다양한 교류와 트랜드 반영이 가능한 문화공간의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우수한 접근성과 개방성의 특징이 청년 창업 정신의 소통과 일맥상통한다”면서, “향후 엔제리너스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엔젤 아이디어 팩토리 공간 및 창업팀 지원을 확대하고, 시범지원 팀 외에도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엔제리너스 아이디어 팩토리를 사용토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