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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재 품질, 브랜드, 신뢰성 등‘가치경쟁력’으로 수출 견인해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월 24일(수) 오후 무역센터(서울 삼성동)에서 경제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유망 소비재 수출 유망기업 대표 및 관계전문가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는 소비재 수출 유망기업들을 격려하는 한편, 소비재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방안을 설명하고 민간의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①화장품 ②의약품 ③생활용품 ④식료품 ⑤패션 의류 등 5대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 우수한 품질 기술력으로 소비재 수출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황 총리는 가발, 봉제, 신발 등 경공업 제품 수출로 무역입국의 기초를 마련한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화장품, 의약품 등 소비재가 다시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면서, 가격경쟁력만으로 승부하던 과거와는 달리, 제품의 품질, 브랜드, 신뢰성 등 ‘가치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해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우리 소비재의 프리미엄급 품질 확보 등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망 소비재에 대해서는 R&D 지원규모 확대, 디자인 금융 인력양성 지원 등 일련의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소비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하여, 한류상품 박람회 개최, 한류기획사와 중소기업간 상시 협업시스템* 구축 등 한류와 연계하여 소비재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 역직구’를 우리 소비재 수출의 확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중국 현지 보세창고 확충 등을 추진하고, 한편, 황 총리는 금년 상반기 5차례에 걸친 수출관련 현장행보 이후, 이번에 하반기 첫 번째 수출관련 행보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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