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처인구가 올 1월부터 시민들이 구청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민원안내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용인시가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민원봉사과 팀장급 공무원 6명이 교대로 매일 현관앞에 서서 ‘민원안내도우미’ 명찰을 걸고 시민들에게 1:1 밀착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민원인이 청사에 들어서면 업무부서 안내에서부터 각종 민원서류 작성과 접수, 발급 안내, 출구 배웅까지 하고 있다.
구정업무에 경험이 많은 팀장급 공무원들이 직접 안내도우미 역할을 해 민원행정의 신뢰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민원창구 직원들도 민원인이 찾아오면 일어나서 맞이하고, 눈높이를 맞춰 응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구청에 민원을 보러 방문하면 어디서 누구에게 문의를 해야 하는지 몰라 매번 이곳저곳 헤매는 불편을 겪었는데 이처럼 일일이 동행하며 대화하고 안내해 주니 매우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언행 하나하나에서 책임감과 친절을 몸에 배도록 꾸준히 친절교육을 실시해 친절행정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