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이 7월 15∼16일 아산시 도고콘도에서 열린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제2기 정기총회에서 전국 공동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승원 대표의원은 공동대표에 선출된 뒤 인사말에서 “지방자치와 분권의 이념은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이고, 이제는 자치분권이 시대정신이자 민생”이라고 강조 하며 “우리당의 지방자치역량 강화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중앙과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혁신하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에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 세력의 전국 네트워크 조직이다.
출범 시 박승원 대표의원은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초대 경기지역공동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대표의원은 “한국사회를 새롭게 만드는 힘은 지역에 있고, 우리당을 살리는 길은 자치 분권형 풀뿌리 조직에 있다”며 “중앙정부의 권한은 지역으로 분산되어야 하고, 지역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는 분권화가 이루어질 때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지도자회의를 기존의 당외 활동과 정책건의 수준이 아닌 지역정치의 자원과 역량을 발굴하고 지방자치의 성공 모델을 전국화 하는 데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