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이하 방공관제사)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농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

했다.

코로나-19로 지역 경제 및 상권이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방공

관제사는 먼저 지역 화훼 농가를 돕고자 ‘1테이블 1플라워’운동을 계획했다.

방공관제사가 구매한 화훼 품종은 뱅갈고무나무와 만냥금 등으로 사령부 본부 사무실마다 1~2개의 화훼가 제

공된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던 장병들에게 상쾌하고 생동감이 있는 환경

을 제공하여,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령부가 위치한 경기남부권은 쌀, 유기, 배, 화훼 등 다양한 특산품들이 있으며, 방공관제사는 이번 화훼 구매

에 이어 다른 특산품 구매로 확대하고 장병들에게도 구매를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이번 운동을 계획한 운영계획처장 신병주 대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와 우리 장병들 모

두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운동들을 지속 계획해 나아가겠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이번 위기를 슬기롭

게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서 화훼 농가를 20여년 간 운영해온 김경숙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보탬이 되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